<키워드 : 나른함, 나태함, 수면 부족, 이성적>
<요약 : 평소의 모습은 수면 부족인 것 마냥 나른하고 나태한 태도를 보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성실한, 이른바 '갭'이 큰 타입. 졸린 모습과는 달리 상황판단이 빠르며 이성적이고 실리를 추구하는 성격이다. 마냥 졸리다는 듯 굴어도 감정표현은 잘 하며 화를 잘 낸다.>
Ⅰ. 평소에는 매우 나른하고 졸린 태도를 보인다. 만사가 다 귀찮다며 관심 외의 주제로 부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말투조차도 말하다가 중간중간 늘이고 끊어먹고 단어를 잘라먹는 등, 귀찮고 졸리다는 태도가 딱 보이는 말투.
ⅰ) 그래도 나름 수업시간에는 성실하게 출석은 한다. 출석에 참여 한다고 했지 성실하게 수업에 임한다고는 안했다. 그 탓에 성적은 꽤 중하위권.
ⅱ) 일을 시키면 그것에 대해서는 평균 이상의 성과, 적어도 하라는 것은 다 지켜 이뤄낸다. 하지만 스스로 하라고 해야할 일을 지시하지 않고 던져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수동형 인간. 그리고 책임을 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수동형인 이유는 명령을 내린 이에게도 책임을 떠넘기려는 것.
ⅲ) 무대 위에서는 뭘 해야할 지 안다. 팬서비스, 안무, 노래, 리더가 명령한 것. 그리고 그것에 충실하게 임한다. 무대 위에서는 절대 졸린 태도를 보이지 않으며 기사다운 모습을 보인다.
ⅳ) 무대 위와 무대 아래의 모습이 이렇게 커서 '갭'이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무대 아래에서도 카메라 화면에 찍히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 평소보단 좀 더 빠릿빠릿한 척이라도 한다. 그래도 나른한 태도는 어쩔 수 없는 모양.
Ⅱ. 졸리다며 감정표현마저 귀찮다는 태도를 보여도 감정표현은 풍부하고 잘 욱한다.
ⅰ) 감수성이 풍부하다기보단 잘 웃고 잘 화낸다, 정도. 눈물은 거의 보이는 일이 없고 기뻐서 웃기보단 흥미있고 재밌어서 웃는 웃음이 대부분이다.
ⅱ) 화를 정말 잘 내는데 특히 자는 도중에 깨우면 싸울수도 있다. 저기압은 아니고 그냥 잠을 깨우면 짜증을 낸다. 사소한 것에 마음에 안들면 비꼬아서 시비를 걸며 자신을 건드리면 그것에 정직하게 응해주는 정도.
ⅲ) 그래도 주먹은 들지 않는다. 폭력을 매우 싫어한다. 그래서 입으로 싸우는데 이러다가 맞을 뻔한 적이 몇 번 있다는 듯. 그래도 굴하지 않고 입을 계속 연다. 그렇게 좋은 성격은 아니라는 주변의 평.
Ⅲ. 이런 마냥 졸린 모습과는 다르게 상황판단을 잘하고 이성적이며 실리를 추구하는 성격이다.
ⅰ) 한마디로 말하자면 공과 사는 구분한다, 싸울 때를 골라 싸운다.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잘 욱하지만 그걸 잠깐 미룰 이성은 존재하는 것.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말도 자제할 줄 안다. 물론 모두 카메라가 꺼지면 바로 쏟아내는 것이 문제.
ⅱ) 실과 득을 따진다. 이득이 있다면 아무리 앙숙과도 입을 맞출 수 있고 손해가 있다면 그것에 가담하지 않는다. 만약 손해보다 이득이 크다면 솔깃할지도.
Ⅳ. 인간관계에 있어서 초면은 예의를 지키고 구면은 상대방이 하는 만큼 돌려주는 정도로 지킨다.
ⅰ) 초면인 사람에게는 예의를 지키며 나름 정중하게 대한다. 물론 초면이더라도 졸린 태도를 보이지만 이야기를 하면 들어주고 함부로 말을 막 하진 않는다. 안면이 트이면 정말 내적 친밀감을 잘 쌓는 터라 편하게 대한다.
목을 좀 덮는 길이의 하얀 머리카락은
약간의 곱슬기가 있다. 은으로 된 월계수잎 머리핀을 꽂고 있다. 꽤 창백하다 할 정도의 하얀 피부색,
눈은 보라색의 자안이다.
눈매는 날카롭게 올라가 있으며 속눈썹이 길다. 예쁘다기보단 잘생긴 얼굴.
목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이 그려져있다. 손목에는 파란빛 도는 조화 작약 머리끈을 가지고 다닌다.
취미 : 나무 공예, 꽃키우기, 바느질
특기 : 펜싱, 마타루아, 봉춤
집안 사정 : 도장을 운영 중인 어머니, 대기업의 이사 중 한 자리를 맡고 계시는 아버지 덕분에 집 자체는 돈이 풍족한 가정이다.
말투 : 하와와~ 라는 하품소리를 내는데 말버릇도 하와와다. 무슨 말을 할 지 모르겠거나 심심하면 말끝에 '하와와 '를 붙인다. 평소에도 그냥 툭 뱉는 말. 말을 중간중간 늘리거나 말 끝을 잘라먹어 '오늘은 밥을 먹었.'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 같이 말할 때가 있다. 물론 카메라 앞에서는 똑바로 잘 말한다. 컨셉인 듯 하다.
특징
- 전체적으로 색소가 옅은데 그에 비해 햇빛에 약하거나 그런 불편한 점은 없다. 하지만 햇빛이 눈이 부셔서 싫다며 썬캡을 쓰고 다닌다.
- 다룰 수 있는 악기는 바이올린, 플룻, 팀파니, 오카리나, 하모니카, 첼로, 피아노가 있다. 그냥 악보를 보면 곡을 완주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
- 늘 사물함에 솜인형들이 가득하다. 얼굴만한 것부터 안고 잘 수 있을 기다란 크기까지 다양하다.
- 목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림은 아침마다 화장품으로 그리고 등교하는 것이다. 여름이면 방수용으로 그려 땀에도 안지워진다.
- 꽃을 좋아하는데 그 탓에 꽃 백과사전을 들고다니거나 앱으로 설치해뒀다.
- 몸을 쓰는 것에 능숙하며 굉장히 유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