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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하이텐션 / 종잡을 수 없는 / 끼가 넘치는 / 가벼운 / 친절한]

 행동도 말투도 무엇하나 무거운 것이 없다. 언제나 장난기 넘치는 웃음을 얼굴가득 띄우며 다니는 그를 향해 누군가는 진정성이 없다는 소리를 하지만 본인은 어라, 그런가요~?라며 일관적인 대답만을 내뱉으며 웃어보였다. 물론 진지하게 해야할 것은 진지하게 생각하지만 그의 웃는 표정이 지워지는 일도, 방정맞은 하이톤의 목소리가 차분하게 깔리는 일도 드물었다.

잦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떠오르는 그의 기행아닌 기행덕에 사람들은 그를 종잡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어딘가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항상 그가 있는 경우가 8할정도로 본인이 여기저기 찔러보며 기웃거리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다만 도를 지나치지는 않아 주위를 흥겹게 만들거나 분위기를 띄우는 것에서 그치는 정도. 그런것을 보면 정도를 아는 듯.

그가 화를 내는 것을 본적이 있던가? 무언가에 대해 꺼림직함을 드러낸적이 있었나? 그는 언제나 친절하고 상냥했으며,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에게조차 적대감을 드러내는 일이 없었다. 

"뭐..., 아무래도 좋지 않나요?"

본인이 아무래도 좋지 않냐는 식이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지만.

BUT

"우와, 처음이지만 정말 못하시네요!"

웃는얼굴로 상냥하게, 하지만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 딱히 악의를 가진건 아니지만 돌려말하기보단 직설적으로 말하는 솔직한 성격.

Like : 쌉싸름 한 걸 좋아할까요? 잘 모르겠답니다!

Hate : 그래도 가리는 건 없으니 아무래도 다 좋아하나보네요!

"덥지 않아요!"

체온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여름에도 가디건을 걸치거나 따듯한 음료를 고집한다. 본인은 아무렇지 않아하지만 보는사람이 더워진다고 주위에서 질색하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지금 먹어두지 않으면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모른다구요~?"

대식가. 남들의 먹는 양의 두배 세배를 먹는다. 가끔은 무리해서 먹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본인은 체중관리정도는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식의 동문서답을 내놓는다.

"아~ 그랬던 때도 있었지요~?"

어릴 적 반짝 아역모델을 했었다.(5세 초~7세 초) 한창 뜨던 중에 사라진 이유는 이 업계에서 꽤 오래 종사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카더라 통신처럼 옮겨다녔기 때문에 대부분은 알지 못하며, 대부분은 '악플때문이다.', '실증이라도 난게 아니냐.'와 같이 생각하고 있다. 그가 유우나기 고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물 밑에 가라앉아 잊혀져 있던 일이지만, 그가 업계에서 떠오르고있는 유우나기 고교에 입학하며 반짝 떠올랐었다. 현재로선 잠잠해졌지만 당시 그는 이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도 입밖으로 내지 않았다.

"그 세이텐이랍니다★"

어머니가 모델, 아버지는 가수로 오래전부터 꾸준히 인지도 있던 분들. 대중매체나 시중의 잡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아직까지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쪽에 문외한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들어봤을 성이다. 본인이 이길로 들어선 것도 부모님의 영향이라고. 세이텐인걸요, 라는 것이 말버릇일 정도로 본인의 성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

"돈이최고에요!"

물질만능주의. 부모님이 잘나가시기 때문에 절대로 집안이 부유할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돈에 현혹되어 있다고 까지 보여진다. 평소에 들고다니는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부모님이 꾸준히 생활비를 주신다는 말을 들어보면 스스로 쓰기 부족한 것도 아닌 듯 하다.

"군! 좋은 아침이랍니다!"

나이를 막론하고 존대를 쓴다. 보통 성+군으로 지칭하며, 본인을 가르킬때는 보쿠(僕). 장난스럽게 말할때에는 쇼코씨는~ 이라고 자칭한다.

"아하하, 그야 공부할 시간같은거 없었는걸요~"

성적은 말짱 꽝. 재능도 없고 본인이 한우물만 판 케이스로 2년하고도 n일째 전과목에서 친구들의 바닥을 깔아주는 착한 친구로 자리잡고있다.

"흐흥~ 3억쯤내면 보게해줄까요?"

그는 교실에서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데, 2년하고도 n개월동안 꾸준히 그러다보니 주위에서는 억지로라도 벗겨내려고 하기도 한다. (본인의 말로는) 컨셉이지만 이쯤되니 자신의 선글라스를 벗기려는 사람들을 놀리는 재미까지 더해져 더 벗지 않으려하게 된다고. 당연하지만 기숙사내에선 선글라스를 끼지 않기 때문에 그의 얼굴을 보려면 같은 기숙사를 써야한다는 루머아닌 루머가 떠돌기도 한다.

"네에~ 여↑기→까-아↘지!"

쾌활하고 장난기 넘치는 그는 의외로 스킨쉽에 박한 모습을 보였는데, 항상 웃는 얼굴이다보니 그의 행동이 크게 티나는 편은 아니다. 주의깊게 보고있자면 모를 수 없을 정도지만 성격이 저렇다보니 그에대해 기분나빠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하하, 당신들을 돕는것 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연극부에 소속되어 있음에도 무대에 나서본 것은 과거 오페라의 유령 컨셉으로 연극했던 가면극과 같은 것들 몇몇개로, 입학후부터 꾸준히 연극부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위에 선일은 같은 년배의 연극부 아이들에 비해 현저하게 적다. 주로 조명이나 음향, 무대장치, 대본과 같은 뒤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담당하나 연기력이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뛰어난 수준이라 그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면 두배는 빠르게 좌석이 채워진다고.

"평소에도 그렇긴 했지만 그땐 정말 미친줄 알았다니까요?" - 동급생A

세이텐 쇼코의 가장 유명한 일화. 머리위로 흩날리는 위조지폐와 떨어지는 동전금화초콜릿.  무대를 선보이는 도중 퍼포먼스랍시고 자신의 사인이 중앙에 그려진 위조지폐와 동전초코를 관객석을 향해 흩뿌린 경험이 있다. 당시 교내는 물론, SNS에서또한 엄청난 관심을 받았음은 말할것도 없지만 자주 사용하는 퍼포먼스는 아니다보니 그의 퍼포먼스를 다시한번 보기위해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 이 일화가 아니라도 그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날에는 대부분 독보적이었다는 평이 많다.

"전유닛? 아, 그렇죠! 아무래도 아모르파티는 생긴지 얼마 안됐으니까요!" 

"유명한 유닛이었죠. 그 파급력이라던가, 당시의 1학년 둘이 그런 무대를 보였다는게 조금 소름끼쳤을지도." - 졸업생A

"왜 해산한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는걸보면 트러블이 아닐까?"-동급생B

현재에는 없어진 유닛 "syndrome(신드롬)"의 멤버였다. 당시 같은 반 친구였던 노아터너의 제안(스카우트)으로 2인유닛으로 활동했었으나, 미래가 창창한 유닛으로 꼽혔음에도 일년을 조금 못채우고 해산했다. 

"자잘한 자기소개 시간인가요? 본가는 도쿄! 부모님이 같이와주신다고 했지만 거절했답니다~ 매년 방학의 일부를 함께하기로 타협했어요! 취미는~ 음, 모르겠지만 특기는 모델포즈잡기?(파학) 저 자신있으니까요~!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입을 비쭉 내밀고는 심각한 척을 하더니 제 덧니를 드러내며 웃고는 한손으로 제 핸드폰 배경화면을 들어보였다.) 아, SNS계정이라도 알려줄까요? 네? 물론이죠! SNS는 아이돌의 정석! 활발하답니다! 아, 제계정 알고 있어요? 그럼 특별히 맞팔로우 해줄테니까요!"

▼싸인

(@hanbega님의 커미션입니다.)

검은색 바탕에 안쪽이 푸른 시크릿 투톤의 머리색을 가지고 있으며 포인트로 왼쪽 옆머리에도 일정부분 같은 색을 물들였다. 

바로 섰을 때에 어깨선에 닿지 않는(정확히는 턱선과 비슷한) 단발머리의 기장으로, 뒷머리 안쪽의 기장만 목선을 덮어 내려오는 스타일. 정면에선 보이지 않지만 짧은 단발머리를 반묶음으로 하여 묶었다.

 

 

▼머리스타일 참고(@kare_donkatu님지원)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지만 자세히 보면 짙은 쌍커풀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양쪽 눈의 색이 다른 걸 알 수 있는데, 그의 학생증 사진이나 출석부의 사진을 보면 오른쪽이 금안, 왼쪽이 청안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름 미인상. 웃을때보이는 덧니.

양쪽 다 귓볼이 뚫려있으나 어째서인지 항상 오른쪽에만 귀걸이를 하고 있다.

 

교복위에 검은 색 가디건을 걸쳐입었다.

신발은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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