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몸을 사랑해. 이몸은 위대하거든."
Keyword. 자신감/자기애/가벼운/자기중심적/의리있는
누구나 그를 보면 '아, 사랑받았구나.'가 바로 떠오를 법 했다. 언제나 밝고 자신만만한 웃음을 띄고 있었으며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당당했다.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으로 그는 그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했다. 그는 누군가에게서 받는 사랑을 익숙하고 당연시 여겼고 그만큼 사람을 사귀고 사랑을 주는데에도 익숙했다. 다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세상에 나를 사랑할 사람은 넘쳐나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조금 있어도 나는 여전히 빛나.' 그의 삶의 모토였다. 모든 삶의 관점은 타인보다는 자신을 중심적으로 형성되었고 이런 성격 때문인지 넓고 가벼운 인간관계를 지향했으나 한 번 깊게 친밀해진 사람에 대한 의리만큼은 좋았다.
"즐거우면 됐지. 괜~찮아."
Keyword. 활발함/호기심/방랑벽/흥미위주/뒷끝없음
언제나 즐거운 것을 찾아 돌아다니는 그의 모습은 비유하자면 마치 비글이었다. 방랑벽이 있어 한 시도 가만히 있질 않아 그를 먼저 찾아서는 도저히 찾아낼 수가 없다는 평이 자자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타입으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 과정동안 자신이 즐거웠으면 됐다는 이유로 매사에 미련을 남기지 않는 뒷끝없는 성격. 호기심이 많은데다가 절대적으로 흥미위주의 삶을 지향하는 것을 보면 아직 철이 덜 든 어린아이같기도 했다.
"싫어~ 왜 그래야 하지-?"
Keyword. 대담한/확고한/직설적/솔직한/적당히 하는
그는 그 자신에 대해 확고했으며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걸 두려워하지 않는 배짱을 가지고 있었다. 어쩌면 극단적일 정도로 호불호가 갈렸지만 그가 싫어하는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꽤나 직설적인 타입으로 굳이 돌려말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으며 거짓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거짓말을 하지 않는 주의였다. 본인의 흥미가 따르지 않는 것에는 냉담할 정도로 관심이 없는데다가 게으르기까지 했다. 언제나 '적당히' 살아가는 타입. 뭘 해도 자신의 관심과 한계 이상의 노력을 가하지 않았다.
- 1인칭은 '이몸(おれさま[俺様])' 2인칭은 '너(おまえ[お前])'를 사용하며 선후배를 가리지 않고 기본적으로 반말에 애칭을 마음대로 지어부른다. 특정 단어를 늘려 말하거나 장난스러운 웃음소리를 습관적으로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1살 아래의 남동생 한 명. 부유하고 유복한 화목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가족 구성원들과의 사이는 대체적으로 좋으나 유난히 동생과의 사이가 돈독하다. 어머니는 헤어 디자이너, 아버지가 아이돌 프로듀서로, 어렸을 적 부터 부모님의 일을 가까이서 보아오며 아이돌을 장래희망으로 해왔다. 고교 이전의 연예계 활동은 전무함.
- 미용에 관심이 많아 언제나 자신을 꾸미는데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본적인 화장부터 헤어, 네일, 의상코디까지 꼼꼼하게 따지며 무엇하나 대충하는 법이 없다. 가끔은 꾸밈이 과해 지나치게 화려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관심사에 걸맞게 손재주가 상당히 좋다.
- 고교 입학 전부터 꽤 유명했던 파워 블로거였다. 주로 업로드하는 것은 미용에 관힌 팁. 각종 소셜 네트워크에서 닉네임 '키라린☆'으로 꽤 인기를 얻고있는 뷰티 블로거. 타자가 상당히 빠르다. 현재는 아이돌 활동으로 이전보다 뷰티 관련 포스팅이 뜸해졌다. 자신을 키라린이라고 불러주는 것에 더 익숙한 모양.
- 식단에 민감하다. 언제나 다이어트를 고려하는 그는 의외의 근육질로 꾸준한 운동을 통한 관리를 하고 있다. 체중을 차지하는 대부분이 근육량에 속한다. 당연스럽게 운동신경도 좋아 그의 활달함을 커버해낸다. 미용 외에도 간단한 파쿠르를 취미로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 특별히 든 동아리가 없음에도 여러 동아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관심사를 나타낸다. 흥미를 위해서인듯. 필요하면 도움을 주기도 한다.
- 동물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주인을 잘 따르는 강아지. 집에서는 소형 말티즈 한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름은 '미밍'.
- 본인 유닛은 자신의 흥미를 충족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다른 이들에 비해 비교적 특별하게 여기고 있다. 만약 그가 흥미 밖임에도 순순히 응하는 순간이 있다면 그건 본인의 유닛을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 높은 곳에 올라가려는 습관이 있다. 책상 위나 사물함 위, 혹은 계단 난간이나 심지어는 창문 위에도 거리낌 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핫핑크와 흰색으로 넣은 브릿지를 땋아 머리 뒤쪽으로 땋아 넘겨 실핀으로 고정했다.
같은 핫핑크색의 진한 눈화장이 특징적이다.
- 양 손은 손톱을 길게 길러 무지개색의 네일을 했는데 잔 상처조차 없는 꽤나 고운 손이며 색색의 고무줄 머리끈을 양 손목에 가득 매고 있다.
- 아랫 속눈썹이 긴 편. 왼쪽 귀에 핫핑크색 리본장식의 귀걸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