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좀 성격 급해보이는데, 뭐 나름 재밌는 친구지.]

그는 호탕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이를테면 불같이 화끈한 성격이다.

이러한 다소 급한 성향탓으로 다혈질에 발화점 또한 낮은 편이며, 까칠하고 짜증과 화도 잘 내곤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상대방이 진심으로 화내고 관계에 있어서 진중해지는 것을 어느정도 싫어하기에 어디까지나 상대방이 장난이라고 느낄 선에서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집은 쎄던데, 그래도 의외로 고분고분 납득은 하더라.]

본인의 잘못은 솔직하게 인정하는 편이였다. 

자신의 실수로 화를 내 상대방의 기분이 상한다면 눈치를 보며 사과도 하지만 반면에 고집스러운 부분도 있어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으면 절대로 사과를 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간혹 타인과 투닥거리지만 결코 심성이 나쁜 탓은 아니다.원래는 착하고 자잘한 정들도 많을뿐더러, 다툼에 있어 뒤끝도 없고 깔끔한 편.

 

[아닌 것 같은데, 걔 완전 순딩이야.]

생긴 것과는 다르게 그는 순진한 면도 많았다. 자기감정에 무척이나 솔직하고 숨기는 게 없으며 사교성도 좋다 보니 그만큼 주변의 사람도 늘 많았는데, 의리도 있고 책임감 있는 모습에 친구들 사이에선 평이 좋다.

- 같은 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친형이 있다.

- 춤추고 노래 부르는 걸 많이 좋아한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온 주변 지인들과 종종 만나 춤도 추는 편이다.

- 일반인들에 비해 송곳니가 꽤 날카롭게 생겼다. 그 때문인지 평소에도 인상이 조금 사나워보이는 편.

- 달고 부드러운 음식을 좋아한다. 종종 주변 친구들에게 애기입맛이라고 놀림받지만 별로 굴하진 않는다.

- 왼쪽 눈의 흉터는 어릴 적 나무를 타다 떨어져 긁힌 상처다. 상처 때문인지 종종 양아치 같다는 소리를 듣는데 본인은 꽤나 싫어한다.

- 목소리 톤이 또래 친구들에 비해서 조금 묵직한 면이 있다. 자신의 목소리에 크게 불만은 없으나 조금은 달라지고 싶은 욕심에 연습은 게을리하지 않는다.

- 처음엔 춤에 대한 열정과 또 그것이 좋아서 시작했지만 조금씩 아이돌이라는 직업에 꿈이 생기기 시작했다. 최근엔 특정 아이돌에 팬심이 생겨 앨범이나 굿즈를 모으는 것에 취미가 생겼다.

- 의외로 놀러 다니는 것을 좋아할 것 같지만 시험기간에 공부에만 집중하는 모범생이다. 성적도 상위권인 편.

- 운동하는 것도 좋아해서 궁도부에서 활동 중이다. 활 쏘는 솜씨가 꽤 우수한 편.

- 동물을 엄청 좋아한다. 근데 좋아하는 것만큼 동물들과 교감이 잘 안되는 것에 울적해하는 편.

- 평소에 유행이나 패션 같은 것에 관심이 많다. 기숙사 방에 잡지가 종종 쌓여있는 경우도 많은 편.

- 부모님이 의류 디자인 쪽 일을 하신다. 그래서인지 집에 자주 들어오시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끔씩 연락이 닿는 것에 만족해하고 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