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사려 깊은 / 끈기 있는 / 평범한 / 무대체질? /

+ 사이드 리더, 다 함께 나아가는.

 

*사려 깊은

 보통의 뚱한 표정과는 다르게 상냥하고 배려심이 많다.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며, 배려를 하더라도 상대방이 부담스럽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해가며 자기를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애쓴다. 대놓고 챙겨주기보다는 알게 모르게 이것저것 챙겨주는 타입이다. 웬만큼 섬세한 사람이 아니면 배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 주변 사람들의 평가는 그리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이는데 같이 있으면 편한 사람~ 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렇다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심하게 눈치를 보는 타입은 아니다. 배려를 하기는 하지만 본인 몫은 챙기는 유형. 자기를 안 챙기면 남도 챙기기 힘들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배려심의 범위도 어디까지나 상황이 되는 선에서만 넓어진다.

 

*끈기 있는

 연습을 하는 모습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안 된다면 될 때까지 해보는 성향이 있다. 남들에게까지 끈기 있을 것을 요구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본인에 대해서만큼은 탈진 직전까지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쓰러질 정도로 자기를 안 챙기지는 않는다. 컨디션 조절에 있어서는 프로급. 또한 끈기 있는 모습은 단순히 춤, 퍼포먼스를 비롯한 아이돌 활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꽤나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 좀처럼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아무리 화가 치밀어도 상대방의 말을 다 듣고 판단한다. 갑자기 욱하고 터지는 일은 보기 힘들다.

 

*평범한

 남들보다 섬세하고 노력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성인군자는 아니다. 또래보다 자신을 조절하는 것에 능숙할 뿐이지 다른 아이들처럼 충동적일 때도 있고, 귀찮아할 때도 있고, 가끔은 포기할 때도 있다. 마냥 상냥해 보여도 친한 친구들에게는 이따금 장난을 치기도 하고 의도치 않게 말로 상처를 주는 일도 있는 등, 완벽한 인간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특히 작년의 무단결석으로 인한 유급 건을 보면 마냥 조용한 성격만도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친구들에게 먼저 유닛을 만들자고 말을 꺼내고 그걸 실행으로 옮겨 지금의 사쿠라를 만들어낸 것 역시 보기보다 유하기만 한 성격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외유내강형인 보통의 아이.

 

*무대체질?

평소에는 사근사근한 쪽이지만 무대 위에서는 퍽 쾌활하다. 능글맞게 굴며 멘트를 치는 모습이 보통, 평소의 모습만을 봐온 주변 사람들은 무대 위의 하루키를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매 무대에서 아이돌로서 가지고 있는 장점이란 장점을 모두 보여준다. 팬들에게 먹히는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유닛원들 전체와 어우러졌을 때 역시 고려해가며 모습을 꾸며낸다. 다만, 그 꾸며낸 모습이 천성인가?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팬덤쪽에서는 무대 위의 모습을 원래 성격으로 알고 있는 분위기라고 한다.

 

+

사람을 모으는 기질이 있다. 같이 있어도 상대방에게 부담을 안 줘서 그런지 좀처럼 남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애들과도 곧잘 친해진다. 꼭 또래가 아니더라도 몸에 배어있는 예의와 태도 덕에 어른들에게도 첫인상이 좋은 편. 

*時永 家

대대로 기모노공방을 운영하던 집이다. 원래는 교토 쪽에 있던 가문이었으나 3대 전에 증조할아버지의 요양 차 미즈모리 마을로 이주했다.

전통적인 염색기법을 그대로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몇 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교토나 도쿄에서 여는 전시회에는 사람이 적지 않게 몰린다.

교토까지 약 5시간, 도쿄까지 약 7시간이나 걸리지만 그래도 접근성을 위하여 그쪽에서 여는 걸 고집하고 있다. 

아버지 토키나가 켄키치(時永 健吉)때부터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패턴들을 주로 하여 전시를 열기도 했다.

그 덕분에 일반인 중에서도 기모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 되었다.

 

가풍은 약간 폐쇄적인 편이다.

4대 째 미즈모리 마을에서 살고 있지만 존재감이 크지는 않아서 아는 사람만 저 집에 기모노 공방을 한다고 하더라~하는 수준이다.

하루키의 경우 이리저리 얼굴을 내비치고 다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얼굴이 알려져 있다지만 아버지의 경우 몇몇 사람들과만 면식이 있으며, 

어머니의 경우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조차 불분명하다. 현재 같이 거주하고 있는 가족은 부,쌍둥이 동생 둘,아버지의 문하생 한 명.

 동생들과는 9살 차이, 형/오빠 보다는 삼촌 같은 느낌이다.

 

*아이돌

본래 공방의 후계자로 내정돼 있었기에 견문을 넓힌다는 이유로 먼 곳까지 전통 공연을 보러다니거나 다른 공방을 방문하거나 전통 예술 쪽에 있는 아버지의 지인들을 만난다거나 하는 일이 잦았다. 원래의 목적은 공방의 후계를 잇기 위함이었지만, 그런 경험 중 하루키를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전통극과 음악이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매력을 알리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고 그 방법의 하나로 아이돌을 선택하게 된 건 중학교 2학년, 이미 하루키는 후계자로서의 교육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다. 그러나 어찌어찌 유우나기 고교에 입학. 집안에 대하여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기에 어떻게 설득을 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아직도 잘 다니고 있다. 

 

 

*사쿠라

작년 리더, 1학년 때까지 활동하던 댄스유닛에서 나와 전통음악을 알리겠다는 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사쿠라를 만들게 됐다. 어릴적에 쌓아 뒀던 전통음악/극 쪽의 인맥을 이용해서 여러 정보를 얻기도 하고 유닛원들과 고민도 하면서 현재의 이미지를 잡았다고 한다. 아이돌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에서 비롯된 유닛이라는 점, 직접 발로 뛰어 조언을 얻어가며 만든 유닛이라는 점에서 유닛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잠깐 모종의 이유로 수업의 출석이 어려웠던 때에도 유닛활동만큼은 절대로 빠지지 않으며 리더로서의 소임을 다 했고, 그 덕분에 첫해에 흔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유급

 작년 중후반 즈음, 일주일에 한 번 수업에 나올까 말까 한 기적의 출석률을 보이며 결국 유급했다. 기숙사 역시 외박을 안 하는 날을 세는 게 빠른 수준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몇몇 선생님들에게 크게 꾸중을 듣기도 했지만, 정작 출석을 담당하시던 선생님께서는 아무 말도 안 하셔서 여러 소문이 돌기도 했다. 소문의 가장 큰 축은 집안에 관련한 소문. 본인은 그 주제에 대해 회피하는 분위기이며, 가능한 말을 아낀다.

 

유급이 확정되고 난 후인 작년 겨울, 집이 다른 지역인 것도 아닌데 마을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도 말을 아낀다.

 

 

*노출

맨살을 노출하는 일이 거의 없다. 무대 위에서는 어쩔 수 없이 한쪽 팔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보통 때는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꼭 안에 긴팔 옷을 입으며, 바지 역시 반바지를 입는 일이 없다. 룸메이트를 했던 아이의 말에 따르면 기숙사 안에서도 웬만해서는 맨살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별 이유 없이 그냥 옷을 껴입는 걸 좋아하나 싶기도 하지만, 가끔 팔을 드러냈을 때 보이는 연한 색의 긴 흉터들이나 손의 반창고들을 보면 글쎄...

 

 

*춤

재능이 특출난 편은 아니다. 노력 형 수재, 춤선이 깔끔한 편. 옷자락이 흩날리는 모습이나 기타 동작들이 난잡하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연습시간이 상당하다. 수업시간을 제외한 낮시간 때에는 연습실과 학생회실, 동아리실을 제외한 장소에서 모습을 보기 힘든 수준이다. 

 

성격상 무대 위가 아닌 장소에서 춤을 선보이는 건 조금 부끄럽다며 유닛원,선생님 외의 사람들에게 연습하는 모습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적은 수면시간

수면시간이 상당히 적은 편이다. 원래도 적기는 했지만 올해 들어서 더 심해졌다. 작년보다 연습시간을 늘리는 바람에 애들을 길게 볼 수 있는 시간은 밤 밖에 없다는 걸 이유로 들며 좀처럼 일찍 자지를 않는다.

 

 

*수예부

낮시간 때에 연습 말고도 다른 하는 일이 있다면 그건 부 활동, 수예부지만 옷은 만들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이 입는 옷은 만들지 않는다고-, 인형 옷이나 다른 것들은 만든다. 아무래도 집안 특성상 재료들을 구해오고 관리하는 것에 남들보다 익숙하기에 보통의 학교 수예 부에 있을 것 같지 않은 원단이나 부자재들도 곧잘 구해오곤 한다. 본인이 부 활동 때 만드는 건 주로 악세서리, 매듭공예 같은 것도 어느 정도는 할 수 있는지 사쿠라의 무대에서 쓰일 장신구 따위를 만들기도 한다. 자투리 천을 모아 조각보를 만드는 것도 좋아하는 듯.

 

 

-사인

 

 

 

 

 

 

-1인칭은 보쿠.

 

-초밥 취향은 성게알.

 

-무대 위를 제외하고는 안경을 잘 벗지 않는다.

써도 잘생겼고 벗어도 잘생겼다. 본인도 알고 있다.

작년에 팬이 편집한 움짤 하나가 SNS에 돌아서 인기를 얻기도 했다고(..)

 

 

-평소 표정은 약간 딱딱하고 뚱하다. 그런 점이 미소를 지었을 때와 대비 돼서 오히려 파급력이 더 큰 듯. 

화려한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사쿠라답게 무대 위나 팬 서비스 때나 적절히 잘 써먹고 있다. 

 

-무대에 오를 때는 붙임머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굳이 저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유닛 이미지에만 맞다면 이것저것 해보는 편.

 

-팬들에게는 거의 대부분 경어체를 쓰지만 가끔은 쓰지 않기도 한다.

주요 팬층이 20대라는 점을 의식해서 그러는 듯.

 

-보통 팬들을 지칭할 때 그냥 하나비라고 부르지 않는다.

소중한 불꽃들~, 사랑스러운, 감사한 등등을 앞에 붙이는 일이 다반사.

 

-지금의 키는 중2 때 키다. 성장이 멈춘 지 꽤 됐다.

 

-탄생화는 겹벚꽃(5/9)

다른 벚꽃들이 질 때 즈음에 늦게 피고, 봄의 끝물까지 오래 간다고 한다. 

그러나 나무 자체의 수명은 짧은 편.

 

-분홍색 머리를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뿌리염색을 하느라 고통 받는다..원래의 머리는 밤색.

약간 긴 앞머리, 양쪽 눈의 쌍꺼풀 형태가 약간 다른 짝눈이다.

때문에 부러 앞머리를 짧게하지 않는 듯.

조금 처진 눈매, 무대 위에 오를 때는 화장으로 보완한다.

안경알이 얇은 편이다.

걸치고 있는 하오리에 별다르게 여밀 수 있게

달린 끈 같은 건 없다.

귓불은 양쪽 다 뚫려있다.

 

*색상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