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다 부질없는 일이야.. "
의욕 없고 귀찮음이 많은 성격. '집에 가고 싶다' '늦었으니 포기하자' 등 의욕 없는 말을 입에 자주 달고 산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의외로 연습이나 할 일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방금까지 의욕 없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그 전까지는 누군가의 독촉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 관심 없어. 딱히 신경 쓸 필요를 못 느끼겠는데? "
본인이 관심 없는 일에는 무심한 성격. 그러니까, 별 쓸데없는 참견을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오지랖이 없는 타입.
딱히 자신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된다면 그냥 흘리듯 넘겨버린다. 문제는 수업 시간에 관심 없는 과목은 수업 자체를 듣지 않아서 시험 점수가 엉망진창으로 나올 정도라는 것.
그러나 타인과의 대화는 신경 써서 하는 편이니 그닥 걱정 할 필요는 없다.
" 좋은 건 좋은거고, 싫은 건 싫은거지. 더 이상은 노코멘트. "
좋고 싫음이 확실한 성격. 애매함을 좋아하지 않는다. 좋고 싫음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하나. 신조가 굳은 편이다.
그러나 굳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사사로운 생각이나 감정을 드러낼 수록 만만해보이기 쉽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래서인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다' 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 눈치? 글쎄, 그닥 신경 안 써서. "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는 성격. 그야말로 마이웨이. 본인이 끌리는 것이라면 남의 눈치 따윈 보지 않고 행동하는 타입이다.
가끔은 그런 성격이 남들에게는 조금 부끄럽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아한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남 눈치나 보면서 사는 건 스트레스밖에 더 되지 않겠는가. 좋게 말하면 쿨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무심하다고 할 수 있겠다.
·1인칭은 오레(おれ). 상대를 부르는 호칭은 기본적으로 성씨로 부르긴 하나, 성씨나 이름보다 부르기 편하다며 멋대로 별명을 붙여주기도 하는 듯.
·조용하게 생긴 인상과는 다르게 목소리는 꽤나 큰 편.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량을 키우는 연습을 하다보니 어느새 그렇게 변했다고.
·가족은 부모님과 여동생. 부모님과는 무난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동생과는 그리 많은 교류를 하지 않는다.
그의 말로는 귀찮은 성격이라며 별로 상종하고 싶지 않다나.
·게임을 좋아한다.
게임 마니아 정도의 수준. 여가 시간을 주로 게임을 하며 보내곤 한다.
게임 장르는 딱히 가리지 않고 해볼만 하다라고 생각되는 것이면 뭐든지 하는 듯.
·어두운 곳에서 전자파 화면을 많이 본 탓인지 눈이 좋지 않다.
멀리서 누군가 오면 그것이 누구인지 잘 눈치채지 못하는 정도.
그래서 가끔 안경을 쓰거나, 무대에 오르기 전에 시력용 투명렌즈를 꼭 착용한다.
·귀여운 걸 매우 좋아한다.
그가 주로 자주 데리고 다니는 병아리 인형 '삐요' 를 매우 아끼는 걸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안대도 그저 본인 취향대로 귀엽게 생겼다며 쓰고 다니는 모양이지만,
다른 이야기로 가끔 낮잠을 잘 때 햇빛을 가리기에
아주 유용해서 좋다고 한다.
·어렸을 때 어린이 성가대에 소속되어 있던 적이 있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노래 실력을 크게 칭찬하였으며, 그것은 곧 그가 가수의 꿈을 꾸게 만드는 것에 한 몫 하였다.
실제로 그는 노래를 잘하는 편이고, 아무리 의욕 없는 그라도, 노래에는 큰 열정을 보이고 있다.
·대식가. 남들보다 많이 먹는 편. 특히 고기를 가장 좋아한다. 채소를 조금 가리긴 하지만. 심심하면 하는 것이 군것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소리를 듣지 않는 이유는, 그는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기 때문.
·비오는 날을 좋아한다. 빗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쩐지 편안해지는 기분이라고. 가끔은 밖에 나가서 비를 흠뻑 맞고 돌아와,
감기에 걸리는 일도 있다.
·의외로 무서운 이야기에 약하다. 누군가 주위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몰래 혼자 자리를 떠버리곤 한다. 기가 약해서인지, 중학생 때부터 가위를 자주 눌려 그것이 트라우마가 된 모양.
·비위가 조금 약한 편. 특히 피를 잘 보지 못한다. 특유의 냄새나 끈적함이 매우 싫다는 듯. 코피가 난다던가,
상처가 나서 조금이라도 피를 흘리면 안색이 매우 창백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