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긋나긋 - " 내 속삭이는 소리가 들릴까요? "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도 의심하기보다는 나긋나긋 다가서기를 먼저 하여서 친화력이 높아보이기도 한다. 보통 화를 낼 수 있는 상황에서도 화를 내는 일이 웬만해서는 없으며 매사에 느긋함을 보여준다. 대부분은 친절하다 상냥하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며 언행덕에 여유있으며 유순해보인다 라는 말을 자주 듣기도 했다.
사려가 깊은 - " 소중한 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
주변을 여러번 둘러보고 언행을 조심스럽고 세밀하게 행한다. 상황에 따라 결정을 늦춘다거나 하기 때문에 여유가 없는 타인을 만날시에 답답함을 느끼게 만들 수 있을만한 성격이다. 여러 일에 깊게 생각하기 때문에 철저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자신에게 한정된 일들에 대해서는 조금 느슨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타인에 한해 사려깊다고한다.
헌신적인 - " 필요하다면 내 마음을 네게 건넬게요. "
카즈마사의 헌신적인 성격은 타고났던것이 아니다. 후천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주변인들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야만 했다. 그나마 남들처럼 살기 위해 자신에게 있는것들이나 감정등등 바라는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것들이 습관이 되었는지 카즈마사에게 뿌리깊게 자리잡았다. 원하거나 바라는 모습들에 가장 부응할 수 있다.
4월 11일의 탄생화는 꽃고비. 꽃말은 '와주세요'이다.
유우나기 고교에 들어 수영부에 입부하게 되었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혹시라도 바다, 해변가로 유리병에 든 쪽지가 흘러들어오기라도 할 시에는 확인해야하니 수영을 꼭 배워야겠다 싶어서이다.. 수영을 굉장히 못하는데. 카즈마사는 맥주병이기 때문이다. 체질을 바꿔서라도 연락이 닿길 기다리는만큼 수영부에 꽤 큰 의미를 두고있다.
카즈마사는 전학생이다. 그렇다면 굳이 미즈모리 마을, 유우나기 고교여야 했을까? 그 이유는 따로 있다.
카즈마사에게는 가족과도 같이 특별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아이의 취미는 아이돌 덕질이였고, 그 중에도 가장 좋아하던 아이돌이 바로 카미아이 다이키였기에 수소문 끝에 유우나기 고교 창설자가 그 아이돌이였단것을 알게 되었고 오게 된 것이다.
그러던 도중 유우나기 고교의 여름축제에 대해 듣게 되었다. 라이브로 일본 전국에 케이블채널, 특별 방송으로 방송이 된다는게 어디 흔한 일인가. 이거라면 그 아이가 나를 찾아볼 수 있지않을까? 작은 희망으로 시작해 카즈마사는 조금 더 큰 목소리를 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이느리고 평소의 목소리가 굉장히 작은편인데 조금 멀리 떨어지기라도 한 사람을 부르기엔 많이 버거웠기 때문에 항상 간이스피커(확성기)를 지니고 다닌다. 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표시이기도 하다. 카즈마사는 그렇게 낮지는 않지만 부드럽게 귀에 들어오는 특유의 음색이 있기 때문에 스피커를 사용해도 절대 놀라는법이 없으며 한 번들으면 기억에 남아있어 어디서라도 듣게된다면 카즈마사구나, 같은 상황이 연출되고는 한다.
자신의 세계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나의 사람이다, 아니다를 정확히 구분지어 제 사람이다 싶은 사람에게는 끝없는 친절을 베풀고 조금 지나치면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나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다. 스스로 절제할 줄 안다.
안전과민증이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의 안위역시 자주 걱정해 전날 무엇을 했는지 어땠는지 자주 물어본다.
혼자라는것에 조금 불안해하기도 한다. 함께를 좋아해 좋아하는사람의 주변에 자주 기웃기웃거리기도 한다.
존댓말을 주로 사용한다. 자신을 부를때에는 나, 라고 칭한다.
잘 웃지 않으나 웃을때의 그 모습은 마치 꿈결에 보는 것 처럼 상당히 매혹적이라고 한다.